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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재신임 의결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재신임 의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25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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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상의원총회에 재신임을 받고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상의원총회에 재신임을 받고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25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에 복귀한 주호영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박수로 의결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수차례의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입법 독재를 막겠다”며 원내대표를 전격 사의하고 국회를 떠난 바 있다.

이날 다시 국회로 복귀해 재신임을 받은 주 원내대표는 “오랜만에 의원님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진한 동지애를 느낀다. 여러 부족한 점이 많은데 재신임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에서 연락하고 만나려고 해서 옮겨다닌 것이고 마지막에는 제가 있는 곳이 노출돼 (민주당이) 오게 된 사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총선에서 이긴 후 국회를 자기들 마음대로 하려고, 처음부터 작정하고 협상이 없었다"며 "무력감과 의회민주주의 파괴의 책임감으로 원내대표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당을 전진시키자는 말씀을 듣고 올라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1차 추경도 미집행 상태에서 쓸데없는 엄청난 게 올라와 있다”며 “추경을 열려면 상임위와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상임위 12개가 구성돼 있지 않아 상임위 심사기한을 정할 수 없어 (여당) 자기들도 딜레마"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상임위 배정을 잠정적으로 해서, (여당이) 배정표를 달라고 하는데 그럴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는 그룹별로라도 열심히 활동을 하고, 외교안보특위 등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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