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 접촉자 대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방역당국은 검사 기간이 짧기 때문에 잠복기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좀 더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부산시는 25일 러시아 선원 확진자들 과의 접촉자 총 163명 중 152명이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11명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접촉자 중 150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나머지 13명은 임시시설에 격리 중이다.
이중 음성 판정을 받은 아이스 스트림호 선원 5명과 아이스 크리스탈호 선원 20명은 현재 각 선박에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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