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건물 입구를 막고 있던 차량에 이동 주차를 요구했다가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SUV자추 A(48)씨에 대해 상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8시경 용인시 처인구의 한 빌라 앞에서 이웃 주민 B(28)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히고, 바닥에 있던 벽돌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인 B씨는 경찰에서 "차량이 입구를 막고 있어 이동 주차해 달라고 전화를 했는데 얼굴을 보자마자 '몇 살이냐'는 등의 폭언과 함께 머리채를 잡아 채고 폭행했다"며 "얼마 전에도 주차 문제로 욕설을 들은 적이 있어 아내 휴대폰으로 연락했는데도 '죽여버리겠다'고 욕설을 계속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B씨의 옆에는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선 아내와 5살, 2살의 자녀와 함께 있었으며, 5살 아이는 아빠가 폭행당하는 모습을 목격 후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당시 A씨 소유의 모하비 차량은 B씨 집 차량 출입구를 막은 채 주차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