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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억력 그랜드마스터 ‘이케다 요시히로’, “하루 3분이면 기억력 5배 증진 할 수 있다”
세계 기억력 그랜드마스터 ‘이케다 요시히로’, “하루 3분이면 기억력 5배 증진 할 수 있다”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0.06.25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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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기반 된 '감각센서' 훈련 통해 누구나 계발 가능

[한강타임즈]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삶에서 기억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을까? 세계 기억력 대회에서 그랜드마스터 등급의 챔피언 ‘이케다 요시히로’는 누구라도 일정한 시간을 투자한다면 기억력 능력을 무한에 가깝게 늘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하루 3분 정도의 시간만 꾸준히 트레이닝 하더라도 최소 5배 이상의 기억력 증진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세계 기억력 그랜드마스터 '이케다 요시히로'
세계 기억력 그랜드마스터 '이케다 요시히로'

성인이 된 이후에는 기억력 증진이나 계발이 어렵다는 사회적 인식을 몸소 깨버린 장본인이기도 한 그는 중년의 뒤늦은 나이가 돼서야 기억술을 터득했다고 한다. 무려 40대 중반에 처음 대회 준비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개발한 기억술을 활용, 단 10개월 만에 일본 기억력 선수권에서 우승했다. 2013년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기억력 선수권에서 일본인 최초로 ‘세계 기억력 그랜드마스터’ 호칭을 획득 후 2019년까지 총 6회 출전하여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후 ‘오노 모토로’가 등급을 획득해 일본에는 단 두 명의 그랜드마스터만이 기억력 스포츠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케다 요시히로는 “기억력은 타고난 것도 아니고, 나이가 들수록 쇠퇴하는 것은 더욱 아니다”라며 “올바른 훈련법을 익힌다면 공부나 시험을 대비하는 긍정적인 측면부터 치매 등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준다”라며 독려한다. ‘액티브 브레인’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요시히로는 TV 라디오 저술 등의 활동으로 기억력 훈련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그는 “주기적인 센서훈련만으로도 우리의 뇌는 단기간에 급격히 능력이 성장된다”라며, 기억력 훈련을 성공적으로 지속하기 위해서는 총 5개 과정의 센서를 계발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숨은 대상을 발전해 뇌에 자극을 주는 ‘탐지센서’, 공통점을 찾아 정보량을 압축 기억을 가능케 하는 ‘분류센서’, 기존 지식을 머릿속에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조합센서’, 기억을 연상화시키는 ‘이미지 센서’ 그리고 언제든지 기억을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연결센서’가 이에 해당한다.

최근 도서 ‘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을 출간한 이케다 요시히로는 한국 독자들에게 “기억력에 자신이 없거나 일 혹은 공부에서 더 효율을 내고 싶은 사람에게는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에도 출간하게 됐다.”라며 출간 의도를 밝혔다. 또 “기억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으로 늘 즐거운 마음으로 기억력 센서를 작동시킬 수 있는 재미있는 구성으로 채웠다”는 말도 함께 남겼다.

도서 '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
도서 '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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