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인호 서울시의원(동대문 3)이 25일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후반기 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에는 총 재적의원 110명 중 105명의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김 의원은 이 중 99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전라남도 영암 출신인 김 의원은 3선의 시의원이다.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시의회 부의장,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해 왔다.
신임 김 의장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국면으로, 책임감이 더 몰려오는 것 같다”며 “의장선거 과정에서 약속하고 공약했던 내용은 꼭 실천하겠다. 후반기도 잘 이끌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3일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최웅식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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