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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혁신창업공간 ‘을지유니크팩토리’ 9월 개소
중구, 혁신창업공간 ‘을지유니크팩토리’ 9월 개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26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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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중구청장(왼쪽)이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과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왼쪽)이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과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오는 9월 도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창업공간 '을지유니크팩토리(가칭)'를 개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역 을지트윈타워 지하2층에 645㎡(195평) 규모로 조성되는 ‘을지유니크팩토리’는 특화된 미래인쇄산업, 특수영상 등의 문화콘텐츠 생산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3D 프린팅, VFX(시각적 특수효과), IoT(사물인터넷), 레이저커팅, DTP(디지털 평판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공간과 작업한 작품의 전시실, 교육공간 등 12개 공간도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구는 쇠퇴해 가는 도심제조업을 특화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콘텐츠 생성을 지원해 창업으로 연결하는 창업허브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미래인쇄산업 및 문화콘텐츠 생산인력 양성, 초기창업기업가 인큐베이팅, 차세대 메이커스 양성 등 '을지유니크팩토리'를 국내 최대 창업허브의 산실로 키울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을지로유니크팩토리 운영을 위해 지난 25일 동국대학교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국대학교는 앞으로 교육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구와 동국대학교는 청년신규인력을 포함해 현업종사자, 경력단절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존의 인쇄산업과 달리 특화된 미래인쇄산업의 초석을 닦아나갈 계획이다.

또한 충무로의 옛 명성을 되살릴 수 있도록 특수영상 등을 이용한 미래영화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 청년들의 성장 발판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VR캠, VFX(시각적 특수효과) 등 최신장비 체험과 관련콘텐츠 기획 교육을 구상해 영화관련 전문 인재도 양성한다.

나아가 이미 을지유니크팩토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신과함께, 부산행, 물괴 등으로 널리 알려진 영화제작사에 취업도 연계할 예정이다.

기업ㆍ연구소ㆍ국내외 대학과 공간인쇄 및 디지털영상 네트워크도 구축해 각종 창업연계 프로그램 등도 추진한다.

여기에 도심제조업 및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한 도심특화 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해 '아이디어-창업-인큐베이팅'이라는 모델을 정립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을지유니크팩토리는 구의 창업 공간 및 장비 지원, 동국대의 기업 네트워크 인프라와 창업지원 노하우 활용으로 탄생한 산학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다”며 “조성이 완료되면 특화된 미래인쇄산업과 특수영상 등 문화콘텐츠 생산인력 양성을 두 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창업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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