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독일과 프랑스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수천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25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독일·프랑스 보건장관들과 회동한 뒤 "연대와 지원에 감사하다"며 "정치적 재정적으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사상 최대 지원액"이라며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고 효율적이며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WHO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독일은 WHO에 필요한 정치적,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는 남은 과제가 충분히 해결되고 필요한 개혁이 추진된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HO 탈퇴를 선언한 미국은 2019년 기준 약 4억달러(약 4912억원), WHO의 연간 예산 15%에 달하는 금액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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