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21대 국회 원구성을 위한 본회의를 오는 29일 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이날까지도 마라톤 협상을 이어 왔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루지 못한 것스로 전해졌다.
이에 박 의장은 이번 주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협상을 주재해 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 박 의장은 “이번 회기 내에는 반드시 추경을 처리하겠다”며 밝히며 29일 본회의에서는 반드시 원구성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민수 공보수석은 이날 여야 원내대표 회동 이후 박 의장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한 공보수석은 “박 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마라톤 협상을 이어왔다”며 “오늘 원내대표 회동에서 의견 접근이 있었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말 동안 국회의장 주재로 마지막 협상이 있을 예정”이라며 한 번 더 시간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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