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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요금 개편 '하반기로 연기' 산업계는 인하요구
한전 전기요금 개편 '하반기로 연기' 산업계는 인하요구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6.26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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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한국전력이 상반기에 예정되어 있던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26일 한전은 "코로나19 확산과 유가 변동성 확대 등 변화한 여건을 반영,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 중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정부 인허가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6월 2020년 상반기까지 전기료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전은 월 200kWh 이하 사용 가구에 대해 월 최대 4000원을 할인해주는 필수사용량 보장 공제를 폐지 또는 축소하고, 계절별·시간대별로 요금을 차등화하는 주택용 계절·시간별 요금제 도입 등을 추진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가정과 산업계 전반에 어려움이 발생하자, 산업계에선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개편 논의는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전은 2018년 2080억원, 지난해에는 1조2765억원의 영업적자를 호소했으나, 올해 1분기 국제유가 하락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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