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양주시의회가 30일 8대 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철영 의원을 선출했다.
신임 이 의장은 “작은 목소리도 더 가까이 다가가 듣겠다”며 “견제와 감시 그리고 균형을 바탕으로 상생 협력해 남양주시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회는 이날 오전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을 선출하며 후반기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의장에는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을 역임했던 이철영 의원이, 부의장에는 이도재 의원이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과반수를 득표하며 당선됐다.
또한 ▲운영위원장에는 민주당 김진희 의원 ▲자치행정위원장 민주당 이영환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민주당 백선아 의원 등이 각각 당선돼 후반기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신임 이철영 의장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무한한 영광임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남양주시의회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신민철 의장과 김현택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집행부를 향해서도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도재 의원은 “2년의 임기동안 의원 한 분, 한 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남양주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7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제27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첫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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