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프랑스의 유력 대선 후보였던 프랑수아 피용 전 프랑스 총리가 횡령 혐의로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파리 형사법원은 공금 착복 혐의로 기소된 피용 전 총리에 징역 5년을 선고했고, 이중 3년에 대해서는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또한 법원은 전 총리 부부에게 의회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각각 37만5000유로(약 5억 787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피용 전 총리는 하원의원 시절 부인 페넬로페를 보좌관으로 채용해 세비를 받았으며, 두 자녀 역시 허위 채용으로 11만7000유로(약 1억5845만원)를 지급받았다.
한편 재판부는 피고 세 명에게 국회에 손해를 끼친 액수로 추정되는 100만유로(약 13억5434만원)를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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