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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통일부 장관에 이인영 검토”... '안보실장'에는 임종석 부상
靑, “통일부 장관에 이인영 검토”... '안보실장'에는 임종석 부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0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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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이인영 전 원내대표를 통일부 장관 단수 후보로 검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청와대가 이인영 전 원내대표를 통일부 장관 단수 후보로 검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청와대가 공석인 통일부 장관으로 민주당 이인영 전 원내대표를 단수 후보로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이 의원으로부터 인사 검증 동의서까지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막바지 검증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일 뉴시스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3명의 후보 가운데 검증 동의서를 제출한 것은 이인영 의원 1명으로 지난주부터 인사 검증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여권에서는 우상호, 홍익표 의원 등도 후보로 거론해 왔지만 이들 후보 모두 장관직을 고사하면서 사실상 이 의원을 단수 후보로 검증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 출신의 4선 의원으로 민주당 원내대표까지 지낸 중량감 있는 대표적인 중진 의원이다.

20대 국회 전ㆍ후반기 모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해 왔으며 2018년에는 남북경제협력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원내사령탑을 맡아 선거제도ㆍ검찰개혁 법안도 관철시켰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통일부 장관에 이어 청와대 안보실 교체 작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그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해 온 만큼 이번에 함께 교체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실장 후보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자리를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서 원장이 이를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남북문제에서의 역할이 있으면 자신의 역할을 하겠다’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임 전 실장은 남북관계 연구 모임 등을 통해 꾸준히 남북관계 변화 상황을 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명 시기는 최근 남북 관계의 경색과 통일부 장관의 공석에 따른 부담감이 커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

여야가 대립각인 상황에서 인사청문회 통과를 거쳐 임명까지의 과정이 2~3개월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둘러 지명할 필요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인사청문회 과정이 필요없는 안보실장을 먼저 지명해 교체하고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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