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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 업무를 한번에’... 영등포구, 원스톱 통합민원실 오픈
‘65개 업무를 한번에’... 영등포구, 원스톱 통합민원실 오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0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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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영등포구청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지난 25일 구청 본관 1층에서 열린 ‘민원실 공간개선 공사’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에 함께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지난 25일 구청 본관 1층에서 열린 ‘민원실 공간개선 공사’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에 함께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일 65개 등록․신고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민원실’을 구청 본관 1층에 오픈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원스톱 통합민원실’ 오픈으로 구는 신속한 민원 처리와 함께 접근성을 향상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다.

통합민원실에서는 기존 민원여권과에서 담당하던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여권 등 발급 업무와 더불어, 3개 부서 6개 팀에서 처리하던 7개 분야 65개 등록․신고 관련 전담 창구를 개설했다.

원스톱 통합민원실에서는 7월 1일부터 일자리경제과의 △공장 등록, 변경, 휴․폐업 신고 △통신․방문․전화 권유 판매업 신고 처리와 함께, 가로경관과의 △건설업, 골재채취업 휴․폐업 등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문화체육과의 △영화업 신고 △골재채취업 등 휴․폐업 및 말소 △수상레저기구 등록, 변경 및 말소 △정기간행물, 출판사, 인쇄소 신고 △여행업, 관광사업 등록등 업무를 소관하게 됐다.

통합민원실에서는 해당 업무의 상담 및 접수, 현장 확인, 결과 회신과 함께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며, 관련 경험이 많은 실무자를 배치해 혼선을 없앤다.

구 관계자는 “해당 민원 처리 건수는 작년 한 해 8100여건 이상이었던 만큼, 기존에 구민들이 여러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구청 본관 1층에 서재를 비치해 힐링 공간을 마련하고 수유실을 조성하는 등, 구민 편의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담아냈다.

구는 향후 민원 처리가 많은 업무를 통합민원실로 기동 배치하며 구민 편의 증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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