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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남녀' 정일우 종영소감 "내적으로 한층 더 성장"
'야식남녀' 정일우 종영소감 "내적으로 한층 더 성장"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7.0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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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헬로콘텐츠, SMC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정일우가 ‘야식남녀’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극본 박승혜, 연출 송지원)가 행복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종영한 가운데 정일우는 극중 셰프 박진성 역을 맡아 김아진(강지영 분), 강태완(이학주 분) 사이의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 속에서 서툰 사랑을 겪으며 성장하는 그의 변화를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정일우는 박진성의 의상과 소품, 그리고 그가 극중에서 만드는 요리까지 모든 것에 아이디어를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야말로 ‘야식남녀’를 촬영하는 동안은 박진성으로 살아온 것. 이 같은 그의 완벽한 몰입 덕분에 시청자들도 드라마에 빠져들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정일우는 "의상, 소품, 요리 등을 직접 준비해보니, 스태프들의 노고를 더욱 잘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내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만든 요리들이 화면에 나오는 것을 볼 때마다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하며 "방송에 나온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으니, 직접 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맛있다"고 적극 추천했다.

정일우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요리를 묻는 질문에 "아진이가 가장 힘들 때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 차돌된장찌개가 생각난다. 요리로 힐링을 전하는 박진성의 캐릭터가 잘 담긴 음식인 것 같다"며 "또 본격 삼각 구도를 예고했던 진성, 아진, 태완이 함께 먹은 김치 수제비가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정일우는 ‘야식남녀’를 시청해 준 시청자들에게 "진성으로 사는 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진성과 함께 하며 요리 실력도, 내적으로도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 진성의 성장통을 함께해준 시청자들에게도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 ‘야식남녀’가 앞으로도 위로가 필요한 시청자들에게 언제나 찾아 먹을 수 있는 야식처럼, 오래도록 곁에서 힐링을 주는 드라마가 주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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