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경기 안산의 유치원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전국의 원아 50인 이상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위생실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언제든지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예방조치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유 부총리는 "전국 50인 이상 원아가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점검에 들어가 어린이 급식 상황을 확인하겠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철저한 원인규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안산 한 유치원 집단 식중독에 이어 이날 부산 한 어린이집에서도 집단 식중독 사례가 신고돼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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