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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AOA 멤버에게 10년간 괴롭힘 당해 결국 탈퇴"
권민아 "AOA 멤버에게 10년간 괴롭힘 당해 결국 탈퇴"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7.03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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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권민아 인스타그램
사진출처=권민아 인스타그램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AOA 전 멤버 권민아가 그룹 활동 당시 한 멤버에게 당한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시도를 했었고 결국 팀을 탈퇴했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권민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꺼져 XX야"라는 악플을 캡처한 글과 함께 "나도 진짜 너무너무 꺼지고 싶은데 엄마 돌봐야 해서"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 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 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다. 아빠가 곧 죽을 거를 생각하니까"라고 적었다.

이어 "아직도 난 그 말 못 잊는다. 상처지만 괴롭힘, 욕 다 괜찮다. 그 멤버랑 같은 차 타는 바람에 나중에는 신경안정제랑 수면제 먹고 그냥 나를 재워버렸다. 스케줄 제대로 해야 하는데 내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 언니 때문에 내가 극단적 선택 시도도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권민아는 "솔직히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 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였으니. 결국 AOA도 포기했다"라고 팀에서 탈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다른 멤버들과의 활동이 재미있었던 애였다. 그런데 얼마 전에 그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기분이 이상했다. 그 아픔 적어도 나는 아니까. 장례식장 갔는데 날 보자마자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허무하고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내가 너무 고장이 나있어서 무섭다"며 "나도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거 아니지 않나. 나 엄마 때문에 살아야한다. 예쁘게 안 봐줘도 되고 관심 안 줘도 괜찮으니까 조금만 그냥 내버려둬라"라고 심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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