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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올가을, 코로나19 유행 커질 수도" 우려
정은경 "올가을, 코로나19 유행 커질 수도" 우려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7.03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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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올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2일 정 본부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코로나 19가 신종 감염병이다 보니 아직 모르는 정보가 많아서 불확실성이 있다"며 "경증이나 무증상 감염이 되다 보니 방역망으로 통제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국민 대부분이 면역이 없어서 누구나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백신 개발 전까지 크고 작은 유행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을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면서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또 바이러스가 더 활동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유행의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정 본부장은 "의료계와 보건소에선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며 "양적으로 충분한 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부분이 종합적으로 지원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자체에서 의료 인력을 교육·훈련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같이 해주고 보건소의 감염병 담당 인력도 최대한 확충해주면 좋겠다"고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치료제 렘데시비르와 관련해 "중증 환자가 현재 30명 정도 있으며 어제 9명이 신청해서 약을 공급했다"며 "최대한 약품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개발사와 계속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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