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며 제대로 쉬는 알바생은 3명 중 1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하루 4시간 이상 근무하는 알바생 1,919명을 대상으로 ‘휴게시간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알바생 중 37.5%만이 근무 중 ‘온전하게 쉴 수 있는 휴식시간이 주어진다’고 답했다.
나머지 알바생들의 경우 ‘휴식시간이 있지만 온전히 쉴 수 없다(31.8%)’거나 ‘휴식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26.6%)’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알바몬 관계자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이 4시간이면 30분 이상, 8시간이면 1시간 이상 휴게시간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직종별로 살펴보면 ‘온전하게 쉴 수 있는 휴식시간이 주어진다’는 답변은 △사무직(53.8%)과 △생산/제조(51.4%), △주방/조리(50.0%) 알바에서 비율이 높았다. 반면 △매장관리/판매(34.1%)와 △편의점/PC방(33.3%) 알바의 경우 ‘휴식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이 높았다.
이어 알바몬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지’ 묻자, 알바생 중 20.5%만이 ‘휴식만을 위한 장소가 있다’고 답했다. 알바생 중48.8%는 ‘휴식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지만 휴식장소가 있다’고 답했고, 29.6%는 ‘휴식할 수 있는 장소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아르바이트 업무량은 ‘근무 시간 내 처리하고 퇴근할 수 있을 정도(42.3%)’와 ‘조금 많은 편이지만 추가 근무를 하진 않을 정도(27.7%)’라는 답변이 많았다. 반면 ‘업무량이 많아 가끔 추가 근무를 한다’는 알바생은 전체 중 14.4%였고, 12.8%는 ‘업무량이 적은 편’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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