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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우 석방 말이돼?" 강영수 판사 대법관 후보 자격박탈...靑청원 33만 돌파
"손정우 석방 말이돼?" 강영수 판사 대법관 후보 자격박탈...靑청원 33만 돌파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7.07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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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사진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법원이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W2V)' 운영자 손정우에 대해 미국 송환을 불허한 결정에 대해 비난 여론이 거세다.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사건을 심리한 '강영수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의 대법관 후보 자격 박탈을 청원한다'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글은 7일 오후 1시 기준 33만여 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청원인은 게시글을 통해 "현재 대법관 후보에 올라있는 강영수 판사는 '웰컴투비디오' 사건을 심리했으며, 해당 사이트 운영자이자 세계적인 범죄자인 손정우의 미국 인도를 불허했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계란 한 판을 훔친 생계형 범죄자가 받은 형이 1년8개월이다. 이것이 진정 올바른 판결인가"라며 "이런 판결을 내린 자가 대법관이 된다면, 대체 어떤 나라가 만들어질지 상상만 해도 두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계 온갖 나라 아동의 성착취를 부추기고 그것으로 돈벌이를 한 자가 고작 1년6개월 형을 살고, 이제 사회에 방생된다"며 "한국 내에서 수사와 재판을 통해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판사 본인이 아동이 아니기에 평생 성착취를 당할 일 없는 기득권 중의 기득권이기에 할 수 있는 오만한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국민 여론에 반하는, 기본적인 도덕심에 반하는 판결을 내리는 이 같은 자가 감히 대법관 후보 자격이 있다고 볼 수 없다"며 "후보 자격 박탈을 청원한다"고 덧붙였다.

강 부장판사는 대법원이 지난달 18일 권순일 대법관 후임 후보로 공개한 대법관 후보 30명 중 1명이다.

앞서 이날 재판부는 검찰이 청구한 손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아동·청소년 음란물 관련 범죄의 악순환을 끊으려면 손씨의 신병을 국내에서 확보해 수사 활동에 필요한 정보와 증거를 추가로 수집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씨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이른바 '다크웹'에서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를 운영하고 영유아 성착취물 22만건을 유통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 4월 형기를 마친 송씨는 미국에서 범죄인 송환을 요청하면서 인도 구속영장으로 다시 수감됐다. 재판부의 미국 송환 불허 결정에 따라 손씨는 이날 오후 서울 구치소에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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