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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국·캐나다·프랑스에 보복 경고 "결과 각오해라"
中, 영국·캐나다·프랑스에 보복 경고 "결과 각오해라"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7.07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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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에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 영국, 캐나다, 프랑스에 보복을 경고했다.

6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추가적인 관계 훼손을 피하려면 캐나다가 즉각 실수를 바로잡고 홍콩 및 중국의 다른 내정 문제에 대한 간섭을 멈출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캐나다는 중국이 이달부터 홍콩 보안법 시행에 들어가자 이에 반발해 홍콩과의 범죄인 인도 조약을 중단을 선언했으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민감한 군용품의 홍콩 수출도 불허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역시 이르며 올해부터 화웨이를 5G 네트워크 사업에서 단계적으로 퇴출 시키는 방안을 착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류사오밍 영국 주재 중국대사는 "당신들이 화웨이를 원치않으면 그건 당신들의 결정"이라며 "우리는 영국의 친구가 되고 싶고 파트너가 되고 싶지만, 중국을 적대적인 파트너로 만들시엔 그에 대한 결과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역시 사이버방첩국(ANSSI)의 기욤 푸파르 국장이 화웨이 기술 사용 자제를 언급하자, 자오 대변인은 "프랑스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며 "프랑스가 중국을 포함한 모든 업체에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비차별적 기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체적 행동을 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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