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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7월 안에 반포 아파트도 처분"
노영민 "7월 안에 반포 아파트도 처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08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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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왼쪽) 국토교통부 장관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현미(왼쪽) 국토교통부 장관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 반포 집 대신 청주 집 매각' 논란과 관련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7월 안에 반포 아파트도 처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 실장은 가족의 거주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이 달 안에 매각하겠다는 계획이다.

노 실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저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엄격히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노 실장은 "서울 소재 아파트에는 가족이 실거주하고 있는 점, 청주 소재 아파트는 주중대사,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수년간 비워져 있던 점 등이 고려됐다"며 청주 아파트를 처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나 의도와 다르게 서울의 아파트를 남겨둔 채 청주의 아파트를 처분하는 것이 서울의 아파트를 지키려는 모습으로 비쳐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이낙연 의원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노 실장이 이러이러한 사정을 설명했다"며 "제가 그대로 옮기기는 뭐하지만 국민들의 실망을 충분히 알고 계시는 것으로 느껴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노 실장이 먼저 급매로 내놓은 청주 아파트는 구두계약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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