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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녀상, 이번엔 자전거로 묶여 '끝 없는 수난'
부산 소녀상, 이번엔 자전거로 묶여 '끝 없는 수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7.09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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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자물쇠로 자전거를 묶는 놓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일본 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자전거를 묶어두고 간 30대 남성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소녀상에 물건을 놓고 간 이전 사례와 달리 자물쇠로 자전거를 묶어 놓고 갔고, 자전거 주인의 신원이 명확히 파악된 상태라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경찰은 A씨에게 자전거 수고를 요청하자 "화분은 되는데 왜 자전거는 안 되냐, 화분을 치우면 자전거를 가져가겠다"고 거부했다.

이에 경찰이 열쇠 수리공을 불러 자물쇠를 풀고 현장을 정리하려고 하자, A씨는 "자물쇠를 풀면 재물손괴죄에 해당한다"며 난동을 부렸고, 임의동행을 요청하는 경찰을 거부하고 현장을 떠났다.

한편 경찰은 자전거를 소녀상에 묶어둔 행위에 대해 재물손괴죄에 해당하는지 법리 검토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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