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7시간만...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발견
서울대학교병원 빈소 마련
서울대학교병원 빈소 마련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수색 7시간 만에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
앞서 박 시장의 딸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기동대·소방관 등 770여명과 야간 열 감지기가 장착된 드론 6대, 수색견 9마리 등을 동원해 성북동 일대를 집중 수색해 왔다.
수색중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경찰은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0일 새벽 0시30분경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피소 사실이 박 시장의 사망사건 과도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경찰은 박원순 시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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