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단에서 발송하는 건강검진 통지서 안내 문자 메시지를 가장한 ‘스미싱’이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0일 밝혔다.
‘스미싱’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범죄로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URL)를 누르는 순간 정보가 빠져 나가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해당 스미싱 문자 메시지는 ‘국민 건강 검진통지서 입니다. 자세한 내용 을 확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악성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돼 있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는 고객센터 전화번호(1577-1000)만을 명시하고 있고 뿐 인터넷 주소는 포함돼있지 않다.
공단 관계자는 “건강검진과 관련한 문자 메시지에 인터넷 주소가 있으면 스미싱을 의심해 봐야 한다”며 “절대 이를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외에도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하라”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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