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특별시장으로 진행되는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진다.
고인은 현재 서울대병원에 안치됐으며 장례식장은 3층 1호실이다. 유족들은 이날 낮 12시부터 일반 시민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조문을 원하는 직원과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청 앞에 분향소도 설치될 예정이다.
시청 앞 분향소에서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청사 앞 분향소를 설치하면 그곳에서 시민들의 조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향소는 오늘 중 설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 의전편람에는 국가장 외에 공식적인 장례절차로 정부장과 국회장, 기관장 등 3가지가 있다.
이중 故 박원순 시장 장례에 치러지는 기관장은 법령의 근거는 없지만 당해기관이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그 위원회 명의로 주관한다는 점에서 가족장과는 다르다.
김 국장은 "정부 의전편람에 장례 절차들을 소상하게 설명하는 가이드라인이 있다"며 "장례위원장은 현재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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