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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배드민턴동호회’ 코로나19 확산... 13일 누적 168명
광주 ‘배드민턴동호회’ 코로나19 확산... 13일 누적 168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1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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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광주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주에서 배드민턴동호회를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조짐이 나타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감염원으로 ‘생활체육’까지도 확대된 가운데 초기 역학조사와 접촉자 격리가 제대로 안돼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3일 광주시는 전날 밤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2명이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감염자들과 접촉했다고 밝혔다.이로써 광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168명으로 늘었다.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광주 163번~168번 확진자다.

이중 163, 164번 환자는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감염자들과 접촉한 뒤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광주시는 공공과 민간이 포함된 체육시설 등을 포함해 행정명령을 내리고 오는 25일까지 운영을 중지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날 발생한 165번 환자는 일본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으로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는 곧바로 해외입국자 관련 격리 시설로 향해 접촉자는 없다.

166ㆍ167번 환자의 경우에는 일곡중앙교회 관련 확진자인 116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열과 미각 소실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는 168번 환자(60대 남성)는 기존 집단감염원과 별다른 접점이 없어 방역당국이 심층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광주에서 집단감염은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가 32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일곡중앙교회(T월드 대리점 포함) 27명, 광주사랑교회 16명 등 교회 관련 확진자는 43명이나 됐다.

또 광주고시학원 13명, 한울요양병원 11명이며 이번 스포츠클럽(배드민턴) 관련 확진자도 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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