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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김혜수 내 인생의 멘토...덕분에 힘든시절 이겨내"
조권 "김혜수 내 인생의 멘토...덕분에 힘든시절 이겨내"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7.14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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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사진출처=SB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조권이 군 복무 시절 어려웠던 시기에 도움을 준 배우 김혜수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조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권은 인생 멘토로 배우 김혜수를 꼽으며 "과거 '직장의 신'이라는 드라마를 같이 한 적이 있는데 제 인생에 있어서 멘토 같은 분이다. 군대 있을 때 면회도 와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조권은 군 복무 시절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하며 "당시 어머니가 흑색종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엄지발가락부터 시작됐는데 만약 전이되면 하체를 전부 절단해야 한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멘탈이 무너졌다. 군대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어머니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다 포기하고 싶었을 때 김혜수 선배님이 큰 도움을 줬다"며 "제게 '권이는 아프지만 마라. 건강하게만 전역해라'라고 안아주셨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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