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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장마철 감염병 ‘코로나19’ 증상과 비슷”
질본 “장마철 감염병 ‘코로나19’ 증상과 비슷”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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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장마철 상한 음식물 섭취와 모기로 인한 각종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감염병 증상은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해 선제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는 것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4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증상 중에 열이나 몸살 등의 증상이 코로나19와 겹친다”며 “코로나19도 같이 의심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본에 따르면 장마철에 발생하는 감염병은 주로 음식물로 전파된다.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대표적인 감염증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도 오래 보관하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일본뇌염 환자 발생 가능성이 있고 특히 경기북부 지역의 경우에는 말라리아에도 주의해야 한다.

권 부본부장은 "장마로 인해 오염된 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물로 인한 음식의 오염도 우려된다"며 “수인성 감염병은 대개 열이 나는 경우가 많고 구토, 오심, 설사, 복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마철) 장구벌레 등을 통해 모기의 밀도가 높아져 모기 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며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해질녘부터 새벽 시간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감염병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때에는 코로나19도 같이 의심해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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