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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제 중국과 똑같이 취급" 홍콩 특별지위 박탈
트럼프 "이제 중국과 똑같이 취급" 홍콩 특별지위 박탈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7.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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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행정명령과 홍콩 자치권을 훼손하는데 관여한 중국 관리들을 제재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공세 수위가 높아지면서 미·중 갈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현지시간) CNN,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홍콩의 자치권을 훼손한 중국 관리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며 "그들(홍콩 국민들)의 자유가 박탈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홍콩의 특별지위를 끝내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홍콩은 이제 중국 본토와 똑같이 취급될 것"이라며 "이제 홍콩에 대한 특별한 특권, 특별한 경제적 대우, 민감한 기술들의 수출은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중국이 처음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해 숨기고, 전 세계에 촉발시킨 책임이 있다"며 "그들(중국)이 멈추게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지난 6월 30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홍콩 보안법을 만장일치로 가결하기 전 홍콩에 부과해 온 특별지위를 박탈한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미국은 그동안 홍콩에 대해 비자 조건 완화, 대중 관세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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