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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자전가 사고 시 최대 3000만원 지원... ‘전 구민 보험 가입’
용산구, 자전가 사고 시 최대 3000만원 지원... ‘전 구민 보험 가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16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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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 전경
용산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 구민 대상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이에 오는 8월부터 용산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사전거 사고시 교통사고 처리비용 등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자전거 사고 건수는 1만3157건으로 2018년(1만1940건)보다 1217건(10.2%)이 늘었다.

구 관계자는 “계약기간은 2020년 8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1년간이다”며 “용산구민(외국인등록자 포함)이라면 자전거 사고로 인한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장내용은 ▲사망위로금(1000만원, 15세 미만 제외) ▲장해위로금(1000만원) ▲상해위로금(30만원~70만원) ▲입원위로금(4주 이상 진단, 7일 이상 입원시 20만원 추가 지급) ▲벌금(2000만원 이내, 14세 미만 제외) ▲변호사 선임비용(200만원 이내, 14세 미만 제외) ▲교통사고 처리비용(3000만원 이내, 14세 미만 제외) 지원이다.

보험금 수령을 원하는 이는 직접 보험사(DB손해보험)로 연락하면 된다. 보험사에서 심사를 거쳐 피보험자 통장에 보험금을 입금한다.

구는 보험 계약을 위해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보험 가입 비용은 8400만원으로 구민 1인당 가입 단가는 392원(15세 이상)~250원(14세 미만) 수준이다.

구는 자전거 보험 가입 외에도 자전거 도로 및 자전거 이용시설물 정비,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 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들어 개인 자전거 뿐 아니라 서울형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이 크게 증가한 만큼 구민 자전거보험 가입을 서둘렀다”며 “주민들이 보다 맘 편히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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