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그룹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그룹 내 괴롭힘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사실이 드러났다.
신민아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코코아(Cocoah)'를 통해 '경찰관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목소리만 녹음된 상태로 신민아는 "어제 새벽에 한강에서 많이 놀래켜 드려서 죄송하다"며 "당분간 SNS를 못하고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영상을 보고 있을 그 분들. 저 정말 괴로워요. 제발 저 괴롭히는 거 멈춰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신민아가 아이러브 활동 당시 다른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에는 멤버들이 신민아에게 담배 연기를 얼굴에 뱉고 성적 모욕과 폭행으로 지속적인 괴롭히는 등 그로 인해 신민아는 우울증과 불면증 등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4월 5인조로 데뷔한 '아이러브'는 11월 중국 멤버가 합류하며 7인조로 개편했으나 이후 민아를 비롯해 지호 가현 수현 4명이 탈퇴했다. 현재는 신민아의 가해자로 지목된 멤버를 포함해 서윤, 최상, 지원 3명으로 탈바꿈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