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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교수들, 가족에게 특혜제공, 법카 남발 '10억 이상 사용'
연대 교수들, 가족에게 특혜제공, 법카 남발 '10억 이상 사용'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7.16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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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연세대 일부 교수들이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가족에게 각종 특혜와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16일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 총학생회 청원 게시판에는 '이번 감사에서 드러난 각종 비리에 대한 학교의 해결책 요구'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인은 "(감사결과가) 257페이지라니 아무리 첫 종합감사라지만 너무하지 않느냐"며 "우리 학교와 사회가 발전하는 데 쓰여야 할 돈이 왜 윗분들 여가생활과 쇼핑에 사용됐느냐"며 분노했다.

이어 "각종 비리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을 학교에 묻는 시위를 결성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연세대학교와 학교법인 연세대 종합감사 결과에서 연세대 교수 1명은 대학생 딸에게 수강을 권유하고, 딸에게 A+ 학점을 준 것이 확인됐으며, 연세대 대학원 입학전형 서류심사 평가위원 교수 6명은 2016년 이경태 전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의 딸 A씨를 경영학과 일반대학원에 합격시키기 위해 주임교수와 함께 지원자들의 구술시험 점수를 조작했다.

또한 주요 보직을 맡은 교수들은 총 10억5천180만원을 법인카드로 사용했으며, 연세대 부속병원 소속 교수 등은 유흥주점·단란주점에서 45차례에 걸쳐 1천669만원, 골프장에서 2억563만원을 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번에 진행된 연세대 종합감사에서는 총 86건을 지적받아 26명이 중징계를 받게 됐으며 사립학교법 위반,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 등으로 8건이 고발됐고, 4건이 수사 의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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