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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바이든·빌 게이츠 계정 뚫렸다"...FBI 트위터 해킹 수사 착수
"오바마·바이든·빌 게이츠 계정 뚫렸다"...FBI 트위터 해킹 수사 착수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7.1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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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유명인들의 트위터 해킹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위터 본사가 위치한 FBI 샌프란시스코 지부는 성명을 통해 "해커들이 유명 인사들의 계정을 장악해 가상화폐를 요구한 해킹 사건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FBI는 "현재로서는 가상화폐 사기를 저지르기 위해 계정들을 해킹한 것 같다"며 "사람들이 이 사건과 관련해 가상화폐나 돈을 보내 사기의 피해자가 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더 이상은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해커로 추정되는 이들은 미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모델 킴 카다시안 등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비트코인을 보내면 2배를 되돌려주겠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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