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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일자리 연계 ‘학교 방역’ 300명 투입
노원구, 일자리 연계 ‘학교 방역’ 300명 투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20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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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 전경
노원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코로나19’ 희망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70여개 학교에 방역 인력 300명을 투입한다.

또한 구는 추가적으로 긴급돌봄교실을 위해 35개 초교에 총 5200만원의 예산도 지원하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코로나로부터 노원구의 아동‧청소년들을 지킨다는 의미로 영화 어벤져스 이름을 딴 ‘코(로나)벤져스’로 이름 붙인 방역 연력은 연말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300여명의 코벤져스는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선발된 노원구 주민들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사전에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총 96개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된 희망학교 70개교에 11월 말까지 1일 4시간씩 방역인력이 지원된다.

지원된 인력은 등교시간 체온체크, 교실책상 소독, 손소독제 배치·안내 등 학교 방역에 필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에 긴급 돌봄교실을 위한 예산도 지원한다.

기본적인 운영 인력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원격 학습 도우미 등 많은 인적, 물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35개교에 150만원씩 총 5200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우리마을 코벤져스’ 사업은 학교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속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사업”이라면서 “영화 속 이야기처럼 주민들의 일손과 구의 재정적 지원이 힘을 합쳐 우리 아이들을 코로나로부터 지켜내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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