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는 20일 관내 2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는 성동구 #54번, #55번 확진자로 #54번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며, 나머지 #55번 확진자는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에 따르면 해외 유입 사례인 #54번 확진자는 행당2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18일 오후 7시 제주항공 7C1103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에 입국해 타 지역 격리시설로 바로 이동해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이후 19일 10시 경 성동구보건소를 방문해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검사 실시 후 20일 오전 확진됐다.
한편 #55번 확진자는 왕십리도선동 거주자로 지난 14일 증상이 발현된 이후 자택에 머무르다 2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증상이 발현된 14일 이전 2일전인 12일~13일 이동동선을 역학조사 중이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는 격리병원 이송 예정이며 이송 후 자택 및 방문지 등 방역소독 예정이다"며 "접촉자는 확인 즉시 자가 격리 조치하고 확진자의 세부 이동동선, 접촉자 현황 등 현장 역학조사반의 역학조사 결과는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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