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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그린벨트, 미래세대 위해 계속 보존”
문 대통령 “그린벨트, 미래세대 위해 계속 보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20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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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 여당이 최근 집값 안정화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꺼내 든 가운데 서울시가 이를 반대하면서 신경전까지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야당은 물론 여당 등 정치권에서도 오히려 집값을 높일 수 있어 그린벨트 해제가 불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그린벨트 해제를 놓고 견해가 팽팽하게 갈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개발제한구역은 미래세대를 위해 계속 보존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내 논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며 개발제한구역을 계속 보존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서는 그간 검토해 왔던 대안 외에 주택 용지 확보를 위해 다양한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 확보키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 소유 태릉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계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 문제에 대해 문 대통령이 사실상 마침표를 찍은 것으로 수면위로 올라왔던 그린벨트 해제 이슈는 다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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