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산 어린이집 아동학대 "토한 음식 먹여" 경찰 수사
서산 어린이집 아동학대 "토한 음식 먹여" 경찰 수사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7.21 14:5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충북 서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20일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집 교사 A씨가 네 살배기 원아 8명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원아 부모는 학대 정황이 담긴 영상을 확인한 후 "(A씨가) 식판에 있는 걸 강제로 (아이에게) 먹이는데 땅바닥에 구토를 하더라. 그런데 그 토(토사물)를 이렇게 긁어모아서 아기한테 다시 먹여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원아 부모는 "어떻게 애를 그렇게 내동댕이치고 머리를 잡아당기고, 세게 얼굴을 닦아가면서 애가 뒤로 넘어가게 머리부터 박게 만들고"며 라고 원장에게 항의했다.

이에 경찰은 교사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할 예정이다.

한편 서산시는 경찰 수사 이후,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운영정지 또는 폐원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호오 2020-11-06 14:51:36
충북이 아니라 충남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