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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최수종, 시청자 심금 울렸다
'프레지던트'최수종, 시청자 심금 울렸다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0.12.17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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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국민이 아니라 투표하는 국민이 만드는 것입니다!”

드라마'프레지던트'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프레지던트’에 출연중인 최수종의 연설이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 방송분에서 최수종은 당내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방송 스튜디오에서 ‘청년과의 대담’을 진행했다.

주제는 청년 실업. 장일준은 패널로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청년실업은 상당 부분 은 여러분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학생들은 “이게 정부와 정치권의 무능 때문이지 왜 우리 때문이냐? 사회적 약자에게 왜 책임을 전가하려고 하느냐? 당장 사과하라”고 반발하고, 스튜디오는 아수라장이 됐다.

그러나 장일준은 여기에 당황하지 않고 “내가 사과할 이유를 모르겠다”며 “대통령은 국민이 아니라 바로 투표하는 국민이 만드는 거다”고 일침을 놓는다.

이어 “투표를 먹고 사는 정치인이 표를 주지 않는 사람을 위해 발로 뛰겠나? 투표일을 휴일로 생각하고 놀러갔고, 영어 사전은 종이 채 찢어 먹으면서 8쪽도 안되는 선고 공보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고 논리적으로 이유를 설명해 나간다.

그리고 “청년 실업을 서러움, 오직 투표로써 나 같은 정치인에게 강력하게 보여줘라”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남긴다.

이러한 연설은 시청자들에게  ‘폭풍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정말 맞는 말이다. 찍을 후보 없다고 투표를 안 하지 않았나? 정말 감동적이었다”, “장일준의 TV 토론을 통해 정말 많은 걸 느끼고 공감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밖에도 여당인 새물결 미래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네 명의 후보들의 치열한 ‘두뇌게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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