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가 지난 21일 제8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며 원 구성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눈에 띄는 점은 3개 상임위 모두 여성 위원장이 선출됐다는 점으로 의장인 박삼례 의장까지 부의장을 제외하고 후반기 의장단은 전원 여성으로 구성되게 됐다.
앞서 의회는 지난 8일 박삼례 의장과 안문환 부의장을 선출한 바 있다.
이어 9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위원을 선임하고 기획행정위원장과 복지건설위원장을 선출했다.
그러나 의회 운영위원장을 선출은 치열한 접전으로 3차 투표까지 가면서 이날에서야 선출하게 됐다.
각 상임위원장에는 ▲운영위원장 전은혜 의원(라선거구/자양3동, 자양4동, 화양동) ▲기획행정위원장 이명옥 의원(나선거구/능동,구의2동,광장동,군자동) ▲복지건설위원장 문경숙 의원(다선거구/구의1·3동,자양1·2동)이 각각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장은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체의원 14명 중 7표을 얻었으며 기획행정위원장과 복지건설위원장은 모두 1차 투표에서 8표를 득표했다.
한편 상임위원회 위원은 사전에 제출된 각 의원별 위원회 배정신청서를 바탕으로 위원 정수인 7명 이내의 범위 내에서 조정 후 각 위원회에 배정됐다.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박성연, 박순복, 이명옥, 장경희, 장길천, 전은혜 의원으로 6명이다.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석, 김미영, 박성연, 안문환, 이경호, 이명옥, 장길천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됏다.
복지건설위원회는 김회근, 문경숙, 박순복, 장경희, 전은혜, 추윤구 의원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상임위원장에 선출된 의원들은 “위원회별 소속된 선배·동료위원들과 함께 각 위원회별 특성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제8대 후반기 의회가 보다 내실 있고 구민들에게 믿음 주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삼례 의장은 “제8대 후반기에도 열 네명의 의원들은 정당을 초월해 서로를 존중하고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합의가 도출되면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협치하고 상생하여, 광진의 가치를 높이고 구민의 신뢰를 얻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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