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대표 출마 선언과 서울시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2일 박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서 굉장히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국민이 많기 때문에 정치가 필요한 시기"라며 "당이 그 어떤 때보다 국민 옆에 다가가야 하는 시기"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176석의 큰 규모의 의석을 가진 정당이라고 해서 무겁게만 있을 게 아니라,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국민과 대화를 해 나가면서 해결책도 찾고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과정을 당이 수행하려면 당이 활기차고 능동적이어야 된다. 그런데 제가 조금 더 적합하지 않을까 해서 출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른 당 대표 후보와에 비교에 대해 "두 분(이낙연, 김부겸)의 정치적인 경험과 연륜은 비교할 바가 안 된다"며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좀 더 능동적이고 활기차고 좀 더 민감하게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박주민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지금 현재는 생각이 없고 당대표 선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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