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당정, “2022년부터 10년간 공공 의료인력 증원”
당정, “2022년부터 10년간 공공 의료인력 증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23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3일 오전 당정 협의회를 갖고 “오는 2022년부터 10년간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의과대학 정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 인력과 병상 부족, 지역별 의료 격차 등 보건의료 체계 전반에 대한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대정원을 2022년부터 향후 10년간 한시적으로 늘려나가겠다”며 “의사가 부족한 지역, 전문분야, 바이오메디칼 분야에 종사할 수 있도록 양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당정청은 협의를 바탕으로 의과대학 정원을 합리적으로 배정해 2022학년도부터 학생 선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의료인력은 임상의사, 한의사를 포함해도 인구 1000명당 2.4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3.5명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의료인력 부족으로) 지역 간, 과목별, 분야별 불균형도 낳고 있다”며 “의료인력 확충은 균등한 의료복지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정은 이날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의대 정원 증원 규모 및 추진 방안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