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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내 중국 영사관 추가 폐쇄에 "언제나 가능"
트럼프, 미국 내 중국 영사관 추가 폐쇄에 "언제나 가능"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7.23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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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에 이어 "중국 공관 추가 폐쇄는 언제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브리핑 도중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폐쇄한 곳(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불이 난 것 같다. 모두가 '불이야', '불이야'라고 했다. 그들은 문서를 태웠거나 서류를 태운 거 같다. 그리고 나는 무슨 일인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적재산권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사흘 안에 폐쇄하라고 요구했다.

폐쇄 통보를 받은 직원들은 전날 각종 문서와 쓰레기통 등을 불태웠고 이는 휴스턴 현지 주민들이 소각하는 장면을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은 미국이 폐쇄 결정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단호한 대응으로 맞서겠다고 공언했으며, 우한에 있는 미국 영사관 폐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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