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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탄핵소추안' 본회의 상정... 오늘 투표 진행
추미애 장관 '탄핵소추안' 본회의 상정... 오늘 투표 진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23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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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민심 보여주자"... 투표 독려
김태년 "검찰개혁 저지 정치 목적"... 부결표 독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3일 본회의에 결국 상정됐다.

앞서 지난 20일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은 국회 의안과에 탄핵소추안을 공동 제출한 바 있다.

추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상정됨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에 대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의원들을 향해 "민심을 보여주자"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해서 추 장관이 'NO'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달라"며 "한 분이 참석하지 못할 것 같아서 대단히 아쉽게 생각하다. 꼭 참석해서 추 장관에게 민심을 보여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에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을 가로막는 미래통합당의 정략적인 행태를 오늘 일치된 투표를 통해서 단호하게 심판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부결표 행사를 독려했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이 제출한 탄핵소추안은 누가보더라도 검찰개혁을 저지하겠다, 이런 목적의 정치공세일 뿐"이라며 "법무장관은 법에 따라서, 법에 정해진 대로 지휘권을 행사했다"고 옹호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독립성은, 독립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보호하기 위함이지 부당한 수사를 용납하기 위해서가 아니다"라며 "통합당의 탄핵소추안은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파괴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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