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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라크 근로자 290여명 귀국... ‘방역당국 긴장’
오늘 이라크 근로자 290여명 귀국... ‘방역당국 긴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24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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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교민 이송에 투입되는 공군 공중급유기.
이라크 교민 이송에 투입되는 공군 공중급유기.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라크 건설현장에 파견됐던 우리 근로자 290여명이 정부가 급파한 전세기를 타고 24일 귀국한다.

현재 이라크에는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된 상태로 우리 건설현장에서도 한국인 3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으며,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특히 지난 14일 귀국한 이라크 건설 근로자 105명 중 전날까지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에 귀국한 290명 중에서도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여 검역과 방역이 긴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외교부와 국방부, 의료진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귀국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유증상자와 무증상자의 좌석을 분리했다.

귀국한 근로자들은 입국 후 공항 내 별도 게이트에서 입국 검역을 진행한다.

검역 단계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되면 즉시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다.

무증상자의 경우에도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양성 확진을 받을 경우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음성 판정자 역시도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 시설 격리되며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지원 인력이 상주해 ‘코로나19’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라크 현지 사정을 감안하면 확진자 수가 적지 않을 수 있어 이로 인한 확진자 수의 일시적 증가가 있을 수 있다” “ 저한 방역관리 내에서 입국과 검역, 격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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