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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해명, YG 홀대설 사실 무근 "난 행복했다"
이하이 해명, YG 홀대설 사실 무근 "난 행복했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7.2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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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사진출처=유튜브 '본인등판'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이하이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AOMG로 이적한 가운데 YG에서 홀대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하이는 23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본인등판'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 나온 'YG엔터테인먼트의 최대 피해자'라는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이하이는 "처음 데뷔하는 가수한테 이 정도로 투자하고 많은 프로모션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든든한 프로모션을 받았다"며 "워낙 가수가 많고 한 분 한 분 다 관리를 받으려면 1년에 나올 수 있는 가수는 다섯 분 밖에 안 계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길어진 공백기에 대해 "저 스스로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불쌍하게 여겨주시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어느 순간 사람들이 나를 보며 '언제 앨범 나오냐'라며 불쌍하게 보더라. 난 행복한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하이는 최근 AOMG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YG와 계약 만료 후 가장 먼저 연락온 게 펌킨 대표님이다. 코드 쿤스트 오빠랑 미팅을 하는데 오빠가 너무 좋은 회사라고 칭찬을 하더라"라며 "그 이후로 많은 회사와 미팅을 하면서 사실 마음이 많이 흔들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펌킨 대표님이 '나랑 약속하지 않았냐'라고 하더라. 그 간절한 목소리를 잊을 수 없다"라며 "제가 필요한 회사를 가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AOMG와 일주일 뒤 도장을 찍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하이는 지난 23일 디지털 싱글 '홀로'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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