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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 사랑교회 확진자 17명 "고발 조치, 강력 대응"
서울시, 송파 사랑교회 확진자 17명 "고발 조치, 강력 대응"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0.07.24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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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송파구 사랑교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 위반 등으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24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송파구 사랑교회 역학조사에서 유증상 상태에서 교회 방문, 마스크 착용 미흡, 음식 섭취 등 종교시설내 방역수칙이 준수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과 시설·이용자에 대해 고발 조치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발대상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상태로 교회를 방문한 신도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성가대원이며, 현재 사랑교회 관련 피해액 산정이 끝난 후 향후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집합 주체와 참여자는 감염병예방법 제80조 제7호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편 사랑교회에서는 지난 20일 송파구민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총 1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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