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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8대 후반기 개원... “소통ㆍ화합ㆍ협치하는 의회로”
노원구의회, 8대 후반기 개원... “소통ㆍ화합ㆍ협치하는 의회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24 16: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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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왼쪽 5번째)을 비롯한 의장단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왼쪽 4번째)이 소통과 화합, 협치를 약속하고 함께 캐익을 커팅하고 있다.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왼쪽 5번째)을 비롯한 의장단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왼쪽 4번째)이 소통과 화합, 협치를 약속하고 함께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가 24일 소회의실에서 8대 후반기 개원식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원식은 ‘코로나19’로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구청 간부들, 관내 직능단체장 등 일부 관계자들만 참석해 조촐하게 진행됐다.

이날 최윤남 의장은 이 자리에서 8대 후반기 노원구의회는 ‘소통, 화합, 협치하는 의회’로의 전진을 선포했다.

앞서 노원구의회는 지난달 30일 최윤남 의장과 변석주 부의장을 선출한 데 이어 15일에는 안복동(운영), 차미중(행정재경), 임시오(보건복지), 김선희(도시환경) 의원 등 각각 4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원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이어 이날 개원식은 이들 의장단이 구민들에게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방향과 각오를 밝히고 집행부와의 협치를 약속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최윤남 의장은 “이 자리가 노원구민 모두에게 희망을 드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8대 의회 후반기는 소통, 화합, 협치하는 의회로 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레의 두 바퀴처럼 감시ㆍ견제는 물론 협치하는 의회로의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변석주 부의장도 “이제 8대 의회 후반기가 시작된다”며 “집행부와 협조하고 협력하면서 구민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도 노원구의회 후반기 새 출발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문제, 태릉 골프장 문제, 서비스 공단 문제 등 많은 부분에서 의원들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노원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오 구청장은 “최근 태릉 골프장 문제에 주민들은 ‘배드타운’에 대한 불만을 내놓고 있다”며 “또 이렇게 아파트만 막 짓는 방향이 맞나, 자족도시로 만들지 않으면 우리 후손들이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공단 관련해서도 노동의 문제, 노동의 가치에 대해 같이 고민해야 한다”며 “처음 겪는 일이다. 지혜를 모아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보자”고 손을 내밀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노원구의회와 노원구청이 함께 소통과 화합, 협치 하기로 약속하면서 그간 지지부진 했던 정책 사업들이 후반기에는 어느 정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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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민 2020-07-26 03:34:23
특히 오 구청장은 “최근 태릉 골프장 문제에 주민들은 ‘배드타운’에 대한 불만을 내놓고 있다”며 “또 이렇게 아파트만 막 짓는 방향이 맞나, 자족도시로 만들지 않으면 우리 후손들이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감사합니다.이전 구창장과 역시 다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