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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지역 다시 ‘물폭탄’ 예고... 호우특보 발령
일부지역 다시 ‘물폭탄’ 예고... 호우특보 발령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24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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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북부 산지와 영동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24일 오후 인제군 북면 하천이 진흙탕물로 범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원 북부 산지와 영동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24일 오후 인제군 북면 하천이 진흙탕물로 범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어제부터 100~300mm의 장맛비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다시 ‘물폭탄’이 예고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4일 오후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비구름대의 북상으로 다시 모레까지 다시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미 강원도 중부산지에는 비가 다시 강하게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며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특히 영동 중ㆍ남부평지와 남부산지에도 이날 밤부터는 ‘호우특보’가 발령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만수 예보관은 “저지대와 농경지의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하천이나 계곡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주말 산간, 계곡 등에서 캠핑을 하는 야영객, 등산객 등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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