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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한국판 뉴딜’ 금융 프로젝트 착수..10조원 지원
하나금융, ‘한국판 뉴딜’ 금융 프로젝트 착수..10조원 지원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0.07.27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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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코자 ‘한국판 뉴딜 금융 프로젝트’를 착수하고, 10조원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하나금융의 한국판 뉴딜 금융 프로젝트를 통한 금융지원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하나은행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가 협업해 지자체 맞춤형 뉴딜 사업과 소상공인·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혁신금융 확대를 위해 산학정(産學政) 협력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스마트산업단지 등 산업 디지털 혁신 및 생산성 제고 산업에 대한 지원 뿐만 아니라, 5G 설비투자와 데이터 센터 등에 대한 IB 금융지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스마트 도시, 스마트 물류체계 조성사업을 위한 지분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그린 뉴딜'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친환경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직·간접 참여와 함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한 사업 투자도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투자 주선에 집중 참여함으로써 시장 조성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대체투자를 활용해 자본 유치의 기회도 모색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은 지난 24일 두산그룹과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산그룹에서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그린 에너지 사업에 대한 직·간접 금융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밖에 하나금융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말에 도래하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를 추가 연장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특별대출의 추가지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 해운, 조선, 자동차 등 기간산업의 협력업체를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돕기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금융부문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하나금융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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