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중국 남부 지방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세번째 홍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26일 중국 수리부는 "세 번째 홍수가 창장 상류 유역에서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리부는 "이번 홍수로 창장 상류 유역인 쓰촨(四川)성 민강과 자링강의 물이 크게 불어나 싼샤댐의 수위가 급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싼샤댐에 많은 양의 물이 유입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27일 오후까지 싼샤댐에 초당 최대 6만㎥의 물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홍수 통제 당국이 창장 1·2호 홍수로 방류구를 열고 하류로 흘려보낸 물은 현재 창장을 따라 내려가고 있는 상태이며, 이로 인해 안후이성 등 창장 하류 지역에 홍수 피해가 계속 되고 있다.
한편 26일 오후 2시 기준 싼샤댐의 수위는 159.46m로 최고 수위인 175m까지 15m가량 남은 상태로 3호 홍수가 형성되어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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